글 작성자: 테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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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갔던 소꼬리찜 전문점 등나무집 입니다. 주말에 4시에 찾아갔지만 그래도 사람이 어느 정도 있어서 맛집인가 기대를 했다. 식신로드와 무한도전에서 소개되었던 집인데, 연예인들이 많이 왔다고 입구부터 홍보가 대단하네요. 개인 평가는 그렇게 맛집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신대방] 등나무집 꼬리찜

 


위엄있는 간판, 마치 중국에 온 듯하네요. 맛 전혀 없을 거 같은 인테리어, 어렸을 때 휴게소 들린 기분이네요. 

 

 

신대방] 등나무집 꼬리찜

 

신대방] 등나무집 꼬리찜

 

신대방] 등나무집 꼬리찜

 


어른 4명, 아이 2명이 있어 소꼬리찜 대 1개, 알도가니탕 2개, 주류 등 을 시켰습니다. 대략, 13만원 정도 나왔는데 인원 대비 엄청 비싼건 아니네요. 오히려 2명이 오면 가격대가 많이 나올 거 같아요. 여기서 가장 좋았던 게 센스있게 아이 메뉴는 서비스로 제공을 해줬고, 알도가니탕도 4인으로 나눠서 제공해주는데 좋네요. 

 

 

 


서빙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여 궁금하면 물어보면 추천해주는 메뉴를 먹으면 됩니다. 방문 리뷰를 보면 주 메뉴만 맛있고, 기타 냉면, 된장 등은 별로라는 얘기가 많네요. 

 

소꼬리찜 대!!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럽고, 같이 나오는 양념장이 일품이네요. 파와 마늘이 맛있어서 함께 먹으면 좋았음. 가격대비 괜찮았지만 엄~~~청 맛집 정도는 아니였네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엔 좋았고, 미리 예약하고 찾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어요. 

 

 

신대방] 등나무집 꼬리찜

 

 

신대방] 등나무집 꼬리찜

 

 

알도가니탕!

어마어마한 냄새로 인해 먹기 어려웠네요. 알도가니탕 때문에 이 집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 있는 맛인데, 가족들은 그 냄새가 도가니탕의 특유의 향이라서 좋다는데 전 싫네요. 너무 비린냄새가 나서요. 곰탕이 더 좋은거 같아요.

충정로 근처에 있는 도가니탕 전문점이 훨씬 맛있다는 느낌이 있네요. 그 집은 이런 냄새는 안 나는데 말이죠. 대자를 2인으로 나눴는데, 확실히 양이 많은 느낌입니다. 3만원 값어치는 합니다. 김치 국물과 함께 먹으면 괜찮았는데, 결국엔 꼬리찜 시키면 서비스로 주던 국물을 먹었습니다. 

 

 

신대방] 등나무집 꼬리찜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주차가 힘들 수도 있으며, 신대방역에서 은근 멀어서 걸어가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보다 후기가 좋지 않네요. 아무래도 정신없는 곳, 약간 지저분하고, 가격대가 나가서 후기가 좋지 않네요. 

 

 

가게 위치

[신대방] 등나무집 / 서울 동작구 대림로 52 / 02-843-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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