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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리뷰] 인재매칭 서비스, 미니인턴을 사용해보다

테레레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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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턴 서비스를 사용해봤습니다.

좀 더 고민을 해보고 구직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실무 경험이 없어서 많이 지원을 하겠지만, 수료증 하나에 본인의 열정과 작은 아이디어까지 무료로 기업에게 제공하는 건 아니라 본다.

 

미니인턴 - 인재매칭 서비스
미니인턴 - 인재매칭 서비스

 

서비스 개요

다른 인재매칭 서비스와는 차별성이 있는 인재매칭 서비스이네요.

구직자가 기업에서 제시한 프로젝트를 2주 동안 수행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통해서 채용까지 연결해주는 서비스인데요.

보통 3개월의 수습기간을 가지면서 채용을 하는 방식에서 미리 과제를 주고 수행결과를 보토 채용을 하겠다는 뜻인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한 서비스네요. 사실상 분석을 해주면 기업에게만 좋은 서비스라 판단이 됩니다.

 

 

 

 

서비스 분석

서비스 수익모델은 대부분 인재매칭 프로그램과 크몽(재능기부) 서비스를 합쳐온 듯 하다. 수수료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서비스는 미니인턴, 채용관, M클래스, 해피폴리오 4가지가 있다.

  • 미니인턴 - 채용하고 싶은 기업이 채용과제를 올리는 서비스
  • 채용관 -  사람인, 잡코리아와 같이 일반 채용공고를 볼 수 있는 서비스
  • M클래스 - 커리어 관련 클래스 과정
  • 해피폴리오 - 크몽과 같이 개인이 수익모델을 창출 할 수 있는 플랫폼

채용관과 M클래스는 유사한 서비스가 있고, 해피폴리오도 크몽과 똑같다. 다만 해피폴리오는 판매자가 생각보다는 너무 주니어로만 구성되어 있다. 몇가지 확인을 해봤는데 굳이 이걸 판매를? 할 정도로 다소 아쉽고, 입사한지 6개월도 안되었는데 과연 회사 업무를 누군가에게 알리기에는 부족한데 판매하는게 아쉽긴하다. 

오히려 구직자에게는 커피챗 서비스가 더 확실한 정보를 듣고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된다. 

다만 경험으로는 커피챗이나 이런저런 커리어관련하여 어필하는 사람치고는 회사에서 제대로 업무를 하는 사람은 많이 보진 못했다. 회사업무보다는 부수입에 집중을 하고 이직하면서 연봉만 점프하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번에 분석할 미니인턴 카테고리를 보도록 하겠다.

 

미니인턴 카테고리는 단순하다.

1. 기업이 채용 과제를 올림

2. 구직자가 채용 과제를 확인하고, 지원을 함

3. 기업이 지원자를 1차 선정을 함

4. 선정된 지원자가 채용 과제를 제출, 과제 수행

5. 기업은 수료한 지원자에 한해 인증서 발급

6. 채용 확정형이면, 기업이 수료한 지원자 채용

 

여기서 과정을 자세히 보면, 기업에게만 이득인 서비스이다.

현 채용시장은 신입을 채용하기 부담스러워 한다. 당장 실무를 투입해야하지만, 신입을 다시 교육을 해야하는 부담감과 면접과정을 철저히 하지만 실무를 들어가면 잘하는 직원은 많지 않다. 포트폴리오도 있어보이게 포장하기에 제대로 판단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면접 몇번으로 실력을 판단하기엔 무리이기에, 컬쳐핏 등의 실력이 없어도 팀에 잘 어울리는 사람을 채용하지 않는가?

 

기업에겐 부담없다

기업은 제대로된 직원을 뽑기위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게 정당화된다. 해당 서비스는 3개월의 수습을 거치면서 평가하는 과정을 대신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뿐이다. 많은 지원자들의 결과물, 구직자들의 아이디어를 무료로 받고, 나중에 채용하기 어려운 직원들은 수료증(인증서)로 대체할 수 있다. 3개월 수습으로 채용하면 직원을 퇴출하게 되면 부담이 있는데 기업에겐 좋죠.

 

구직자에겐 불리하다

수료증 하나에? 채용 확정적이나 하나 결국엔 경쟁하는 시스템이다. 수료를 했지만 100% 채용? 만약 10명 정도가 모두 실력도 비슷하면서 수료를 완료했지만 10명이 모두 채용을 하는건가? 정확하게 적혀있지 않는다.

회사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건 분명하나, 오히려 3개월 수습으로 회사에 취업을 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판단된다.

수료증 과정은 오히려 유데미 강의를 들으면서 수료증을 받는게 좋다고 판단된다. 오히려 해외의 실무과정을 온라인으로 들으면서 과제도 함께 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한데 교육과정이 체계적인 수업도 많다고 생각된다.

 

아쉬운 부분

플랫폼이 분명 획기적이고 좋다고 판단이 된다면 요즘 핫한 스타트업, 중견, 대기업 등 모두에게 러브콜이 올 것이다.

서비스 운영 기간이 많지 않아서? 영업을 많이 못해서?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판단하기엔 23/2/11(토) 기준으로 채용과제 등록된 기업이 아쉽다...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후발주자의 서비스로 유명한 저자, 강사의 전문 교육과정 기획이나 유망한 기업의 채용공고를 가져오는게 한계이겠지만,

좀 더 구직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로 리뉴얼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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